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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노트/건강&환경

탄소배출량 줄이는 5가지 방법

by JinnyD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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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탄소배출량이 증가하면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를 야기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데요. 거창한 방법이 아닌 일상 속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인만큼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목차

    탄소배출량 줄이기, 우리가 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1. 에너지 절약하기

    2. 재활용하기

    3. 저탄소 제품 사용하기

    4. 대중교통 이용하기

    5. 채식 실천하기

 

탄소배출량 줄이기, 우리가 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탄소배출량이란 우리가 활동하거나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체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탄소배출량이 증가하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어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를 야기합니다.

따라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달성하여야 한다고 세계기상기구 (IPCC)는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그리 거창하지 않은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작은 관심과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실천 가능한 것들입니다 :)

 

탄소배출량-줄이기-5가지-방법
탄소배출량 줄이기 5가지 방법

 

1. 에너지 절약하기

에너지 절약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에너지 절약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절전형광등 설치하기: 절전형광등 (CFL)은 일반 전구보다 훨씬 더 적은 전력을 소모하고 수명도 10배나 길어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절전형광등 하나로 매년 30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절전형광등 하나로 연간 1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기: 난방보일러의 온도조절기를 평소에 몇 도에 맞춰두었다가, 계절별로 조금씩 변화를 주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평균보다 2도를 더 높이고, 겨울에는 2도를 더 낮춘다. 이것만으로도 불편하지 않은 실내온도를 유지하며 100달러에 가까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로 계산하면 1톤에 해당합니다.
  •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TV 등의 전자제품은 전원을 꺼둔다 해도 전선만 연결되어 있으면 평소의 절반에 해당하는 전기를 소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핸드폰을 꼽지 않은 충전기도 전기를 잡아먹습니다. 버튼을 눌러 전원을 끄지 말고 플러그까지 뽑아야 합니다. 에너지 흡혈귀들의 꼬리를 떼어놓는 행동으로 1년에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절약형 샤워기 사용하기: 구식 샤워꼭지를 절약형 새 모델로 교체하는 데는 한두가지 공구와 15분의 시간만 있으면 됩니다. 절약형 샤워기는 물을 적게 소모함으로써 물을 데우는 데 쓰이는 에너지도 절약시켜 줍니다. 물을 데우는 급탕 기능은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 중 25%나 차지합니다. 절약형 샤워기 하나로 매년 수백 달러를 아낄 수 있습니다.
  • 이메일함 정리하기: 디지털 탄소발자국이란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의미합니다. 이메일 전송 1건당 4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계정의 스팸 메일과 방치된 메일이 쌓여 엄청난 전력 소모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주자주 메일함을 정리해 주세요.

 

2. 재활용하기

재활용은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텀블러 사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면 일회용 컵 하나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11g을 줄일 수 있습니다. 텀블러를 사용하면 물론 음료 가격도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장바구니 이용하기: 해마다 우리나라에서는 57억 원 상당의 1회용 비닐봉지가 약 190억 장 이상 사용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2300만 톤에 달합니다.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할 경우, 하루 동안 5200만 장의 비닐봉지와 이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원유 95만 16000L를 아낄 수 있습니다.
  • 분리배출 깨끗하게 하기: 분리배출만 잘해도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종이, 플라스틱, 캔 등을 분리배출을 하는 건 이제 상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리배출을 할 때 깨끗하게 씻어서 내보내야 합니다. 더러운 재활용품은 재활용 과정에서 추가적인 에너지와 물을 소모하게 됩니다.

 

3. 저탄소 제품 사용하기

저탄소 제품은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이 적은 제품으로, 환경 영향이 적은 상품의 구매로 이어집니다. 저탄소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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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성적표지 제도를 통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저탄소 제품을 찾아 사용하기: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저탄소 제품들이 궁금하다면 ‘환경성적표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나친 육식 소비 자제하기: 소들은 소화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메탄가스를 배출합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와 비교했을 때,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효과가 30배 이상 더 큰 축에 속합니다. 또한 소고기를 1kg 얻을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36.4kg으로 전 세계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18%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서 배출된 메탄가스의 37%를 차지합니다. 육식을 줄이면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신토불이 제철음식 먹기: 음식이 생산에서 유통까지 이동한 거리를 푸드 마일리지 (Food Mileage)라 부릅니다.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어마어마한 양의 화석연료와 포장재료가 소모됩니다. 주변 지역에서 제철에 생산된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열쇠입니다. 운송과 관련된 에너지 비용도 줄이고 지역경제도 살려줍니다. 주말마다 농산물 시장에 들러 신선한 식재료로 장바구니를 채우세요!

 

4.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료비와 탄소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승용차는 1km를 달릴 때 평균 140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이동하기: 자전거는 기름이 아닌 칼로리를 소모하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입니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해 보세요.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것은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도 친화적입니다. 처음에는 1주일에 하루 정도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5. 채식 실천하기

채식을 하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채식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일주일에 하루는 채식하기: 완벽한 채식주의자로 살아갈 준비가 아직 덜 되었다면 고기 섭취량을 줄여보세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채식을 하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채식은 건강에도 좋고 동물복지에도 기여합니다.
  • 육식 소비를 자제하기: 육식을 완전히 포기할 수 없다면 육식 소비를 자제하세요. 고기를 먹을 때는 작은 양으로 만족하고, 육류 대신 생선이나 콩류 등의 식품을 섭취하세요. 육류 대신 다른 식품을 섭취하면 영양소의 균형도 잡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지구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현명한 판단과 행동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여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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