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 아이바오 쌍둥이 출산 (feat. 푸바오 동생)

아이바오 쌍둥이 출산

아이바오란

아이바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자이언트판다입니다. 국내 최초로 쌍둥이 판다를 출산한 가운데, 어미 판다 아이바오의 출산 과정 뒷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바오의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습니다. 몸무게 각각 180g, 140g으로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출산은 아이바오가 2020년 푸바오를 낳은 데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 새끼를 낳은 것입니다. 아이바오는 푸바오와 이 쌍둥이의 어머니이며, 현재 산모와 아기 판다 두 마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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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수명 및 특징

자이언트 판다란

자이언트 판다는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는 표현으로, 판다(Panda)의 대형 종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판다 종에는 "대형 판다"와 "소형 판다"가 있지만, "자이언트 판다"는 판다의 대형 종을 더 강조하는 말일 뿐,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용어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판다는 중국의 토착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기다란 팔"이라고도 불리우는 아시아 판다(Ailuropoda melanoleuca) 종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판다는 독특한 흑백의 몸빛과 주로 대나무를 먹는 식물식이 동물로 유명합니다.

아시아 판다는 몸무게가 일반적으로 70kg에서 150kg 사이이며, 어깨 높이는 약 1.2m 정도입니다. 이러한 크기로 인해 자이언트 판다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판다는 주로 중국의 산림지대에서 서식하며, 주로 대나무 숲에서 생활합니다.

판다의 수명

판다의 수명은 야생에서는 20년 정도이며, 사육 상태에서는 최대 30년이라고 합니다. 기록 상으로 사육 상태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판다는 암컷, 밍밍 (Ming Ming)으로 34살까지 살았습니다.

판다는 큰 덩치와 귀와 눈 주위의 검은 반점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판다는 식육목에 속하지만, 먹이의 99% 정도는 대부분 싱싱한 대나무를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판다는 주로 시각 기억보다 공간 기억에 의존합니다. 다른 개체와의 교류는 주로, 가까운 곳에 있는 판다들이 하나둘 모이는 번식기에 이루어집니다.

판다 쌍둥이가 태어나는 경우

판다 쌍둥이는 판다의 번식 과정에서 특별한 경우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판다는 번식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암판다의 발정 기간은 매우 짧은 시간 동안에만 발생하고, 수컷 판다의 성욕기도 제한적입니다. 또한 판다의 번식률이 매우 낮아 번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판다는 쌍둥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는 비교적 드문 현상이지만, 수컷과 암컷 판다의 번식 과정에서 여러 개의 난자가 수컷의 정액과 만날 때 결합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쌍둥이 판다의 탄생은 희귀하고 소중한 사건으로 여겨지며, 판다 보호 단체와 동물원에서 큰 관심과 기쁨을 주는 사건으로 간주됩니다.
판다 쌍둥이는 종종 수육(수컷과 암컷 모두)으로 이루어진 쌍둥이 중에서도 특히 중요하며, 판다 보호 및 연구를 위해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쌍둥이 판다는 번식 과정과 생물 다양성에 대한 연구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판다의 특징

야생에서 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했을 경우, 어미가 두 마리 모두를 키울 수 없어 한 마리만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어미 판다가 두 새끼 모두에게 충분한 양육을 제공하기 어려워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에 판다 연구기지, 동물원 등 판다 번식 전문 기관에서는 사육사들의 인공 포육 병행을 통해 쌍둥이 모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버랜드 아이바오의 쌍둥이들 역시 사육사분들의 도움으로 두 마리 모두 건강하게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지 싶습니다. 사육사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판다를 보호하는 방법

판다 보호의 과제는 여러 요인을 해결해야 하는 복잡한 과제입니다.

판다는 세계자연기금 (WWF)의 마스코트이자 대표적 멸종위기종입니다. 중국은 판다를 국보로 지정해 정성껏 돌보고 있는데, 특히 지난 2003년부터는 자연보호구역으로 67곳을 묶어 벌목을 금지하는 등 다양한 대책으로 자이언트판다를 보전하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많은 노력과 보호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서식지 파괴, 대나무 숲의 감소, 사냥 및 불법 거래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판다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삼림 벌채 및 개발과 같은 인간 활동으로 인한 서식지 손실입니다. 이것은 판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은 각국의 민간이 협력하는 단체로, 멸종 위기에 놓인 자이언트 판다(Giant Panda)에 대한 인식과 상황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WWF 일본 사무국에서는 판다 서체를 개발하여 사람들에게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기부의 형태로 연결되고 최종적으로는 자연보호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된 캠페인이 있습니다.

 

에버랜드 유튜브에서 아이바오와 쌍둥이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하니 한번씩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아이바오 푸바오, 쌍둥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