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 뜻 및 댐 월류 발생원인 대피 주의사항

월류 뜻 및 대피 주의사항

월류 뜻 및 발생원인

월류란

월류란 제방이나 방파제, 호안 등에서 물이 넘쳐흐르는 현상이나 물의 양으로 고조(高潮) 등에 의하여 물이 구조물의 마루를 넘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물이 제방, 방파제, 호안 또는 댐과 같은 구조물의 설계된 용량을 초과하여 위로 흐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댐 월류란 물이 댐의 수문을 넘치는 현상으로 댐 붕괴의 핵심요인입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댐 붕괴의 가장 흔한 원인은 월류이며, 이는 댐 붕괴원인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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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의 발생원인

월류는 만조, 폭풍 해일, 폭우 또는 구조물이 유입되는 물의 양을 처리할 수 없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댐의 안전과 하류 지역의 홍수 예방을 위해 중요한 문제입니다.

주로 강한 상승기류에 의해 형성되는 적란운에서 발생합니다. 적란운이 크게 발달하려면 풍부한 수증기 공급이 있어야 하며, 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있는 공기가 상승할 수 있는 기상조건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접하고 있는 해안 부근이나 공기가 모여들어 상승하기에 좋은 조건인 산악지형인 곳이 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그러나 성질이 다른 커다란 공기 덩어리가 만나는 경계면인 전선, 공기가 모여들어 강하게 상승하는 ‘수렴대’ 등이 형성될 때는 지리적 여건과 상관없이 집중호우가 나타납니다.

 

월류 발생 시 문제점

월류가 발생하면 댐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댐의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댐이 넘쳐나면 과도한 물이 댐 표면을 침식하거나 경사면을 불안정하게 만들거나 댐을 파괴하여 치명적인 고장과 잠재적인 하류 범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충북 괴산댐에서 월류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괴산댐은 1957년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화 댐으로, 최대 방수량은 초당 2,700톤입니다. 그러나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괴산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350mm에 육박했고, 괴산댐의 만수위인 135m 65cm를 웃도는 월류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과 괴산읍 검승리, 이탄리 일대 등 주민 1,500여 명이 거주하는 마을 13곳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당국은 댐은 물론 하천이나 저지대, 그리고 산사태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들까지 바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월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월류를 방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댐 설계에서는 저수지 수위가 일정 임계값을 초과할 때 초과 물을 안전하게 배출하기 위해 배수로가 건설됩니다. 이 배수로는 예상되는 최대 유량을 처리하고 댐 자체의 전복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복에 대한 다른 보호 조치에는 파도 작용과 수위 상승으로부터 제방이나 해안 지역을 강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제방, 홍수 벽 또는 호안을 건설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구조물의 정기적인 유지 관리 및 모니터링은 전복 사고를 방지하는 무결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월류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구조물 설계와 유지보수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잉 위험을 관리하는 것은 잠재적인 장애로부터 보호하고 높은 수위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인프라 설계 및 유지 관리의 필수적인 측면입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인프라 구축과 잠재적인 재해로부터의 보호가 가능해집니다.

 

월류 대피 주의사항

월류 대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는 미리 대피장소를 확인하고, 행정기관에서 안내한 대피장소를 사전에 숙지하고 간단한 생필품 등을 준비합니다.
• 월류가 발생할 때는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가까운 주민센터나 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신고합니다.
• 대피시 화재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 전기를 차단하고, 옆집에도 위험 상황을 알려줍니다.
•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산지 주변의 야외 활동은 하지 않고, 산림내에 있을 경우 계곡부에서 벗어나 높은 곳으로 피신합니다.
• 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기상예보 및 위험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계 행정기관의 안내에 따릅니다.
• 산사태 발생상황을 확인한 경우 즉시 신고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119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침수 대비 행동요령은 행정안정부에서 발행한 아래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1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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